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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조승우 '내부자들' 불꽃 케미 시동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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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조승우 '내부자들' 불꽃 케미 시동 걸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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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기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젊은 거장 이병헌과 조승우의 불꽃 케미스트리가 시작됐다.

'이끼’ ‘미생’을 탄생시킨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부자들'이 최종 캐스팅을 마치고 7월13일 크랭크 인했다.

강렬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한 작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는 범죄드라마다.

▲ 이병헌(왼쪽)과 조승우[사진=소속사 제공]

지난 13일 서울 소재의 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깡패 안상구(이병헌)와 수도일보 논설위원 이강희(백윤식)의 만남으로 시작했다.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자아낸 강렬한 만남에 현장 스태프들 역시 화들짝 놀랐다.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은 “숨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관록 있는 명배우들답다. 벌써부터 다음 촬영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력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안상구로 분한 이병헌은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훌륭한 배우, 스태프가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공에 목마른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우장훈 역을 맡은 조승우는 “3년의 긴 기다림 끝에 의미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열정으로 가득한 우민호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강의 캐스팅, 강렬한 캐릭터와 날카로운 시나리오가 어우러져 한국 범죄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내부자들'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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