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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스퍼트 빛났던 추신수, 저평가된 MLB 외야수 15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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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스퍼트 빛났던 추신수, 저평가된 MLB 외야수 15인 포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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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된 외야수에는 푸이그-마르테 포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 본연의 면모를 보여줬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저평가 받는 메이저리그(MLB)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브랜든 펑스턴 등 미국 야후스포츠 기자 3명은 빅리그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주제로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추신수는 저평가 받는 빅리그 외야수 15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앤디 베렌스 기자가 추신수를 ‘저평가된 외야수’로 꼽았다. 베렌스는 “기묘하게도 추신수의 ADP 지수는 130을 넘었다”며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276에 22홈런을 때렸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해 엄청난 막판 스퍼트를 펼쳤다. 그는 9월 이후 32경기에서 타율 0.387에 6홈런 23타점 출루율 0.500 장타율 0.613를 각각 기록했다. 9월 타율이 무려 0.404에 달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AL)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2013시즌을 마친 뒤 텍사스와 대형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는 자신이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낼 자격이 있다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줬다.

이 밖에 김현수의 팀 동료인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애덤 이튼(시카고 화이트삭스), 브랜든 벨트(샌프란시스코) 등이 ‘저평가된 외야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는 반대로 ‘고평가된 외야수 15인’에는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를 비롯해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빌리 해밀턴(신시내티),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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