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뮤지컬 '시카고'의 서울공연이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이종혁이 지방 공연을 돌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호연을 펼치며 뮤지컬 ‘시카고’에서 활약한 이종혁이 지난 19일부터 울산을 시작으로 7개 도시를 돌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지방 공연 일정에 참여하며 전국의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6일 1975년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국내에서 12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시카고’의 서울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에 ‘시카고’의 지방 공연은 창원(26∼28일), 부산(3월 4∼6일), 대구(3월 10∼13일), 광주(3월 18∼20일), 인천(3월 25∼27일), 대전(4월 1∼3일)에서 펼쳐지고 있다.
1920년대 격동기 미국, 갱 문화가 발달한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를 농염한 재즈 선율과 화려한 춤, 노래로 표현해 낸 '시카고'에서 이종혁은 ‘빌리 플린’ 역을 맡아 2014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다.
지난 해 이종혁은 드라마 ‘풍선껌’, ‘여왕의 꽃’, 영화 ‘돼지 같은 여자’, ‘파일: 4022일의 사육’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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