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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제 안정화되나? 허경환·장동민·오나미·김지민·박휘순 출연에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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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제 안정화되나? 허경환·장동민·오나미·김지민·박휘순 출연에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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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개편 이후 극악의 부진에 시달리던 KBS 간판 평일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이제 서서히 안정화의 기미를 찾아가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장동민, 허경환, 오나미, 김지민, 박휘순 등 '개그콘서트' 출신 베테랑 개그맨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5.9%의 시청률을 기록해, 2016년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 2015년 10월 8일 '사우나토크'와 '야간매점'을 폐지하고 7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지만, 이후 수 차례나 콘셉트를 바꿔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KBS '해피투게더3' [사진 = 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결국 7%대의 시청률이 4%대까지 추락하며 위기를 맞이했던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에 일희일비하며 갈팡질팡하던 콘셉트 위주의 토크쇼보다 게스트 위주의 토크쇼로 되돌렸고,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한 '님 좀 왕인 듯' 특집부터 서서히 과거 '해투'의 명성을 되찾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신은 공평해'라는 주제로 장동민, 허경환, 오나미, 김지민, 박휘순 등 쟁쟁한 입담꾼들이 출연한 25일 방송에서도 장동민과 나비의 열애설, 김지민과 허경환의 열애설과 '님과 함께2'에 허경환과 출연중인 오나미의 허경환에 대한 집착, 그리고 박휘순의 느닷없는 열애설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 중인 SBS '자기야 백년손님'은 8.9%의 시청률을, MBC '위대한 유산'은 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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