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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류미, 여자서키트 단식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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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류미, 여자서키트 단식 동반 우승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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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은 대회 2관왕에 올라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국 여자테니스를 이끌어가고 있는 류미(28·인천시청)와 유망주 김다빈(17·조치원여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여자 서키트대회 단식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테니스 기대주 김다빈은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ITF 인도 뉴델리 여자 서키트(총상금 1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홍콩의 캐서린 입을 2-0(6-1 6-3)으로 꺾고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단식 세계 랭킹 1112위인 김다빈은 전날 루트자 보살레(18·인도)와 한조를 이뤄 복식 결승에서 한성희(24·KDB산업은행)-니디 칠루물라(인도) 조를 2-0(6-2 7-6<2>)으로 꺾고 생애 첫 서키트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다빈은 전날 대회 복식 결승에 앞서 열린 단식 4강전에서 칼멘 카우텐디(인도)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1(6-4, 4-6, 7-6<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 한국 여자테니스의 기대주 김다빈이 지난 5월 21일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한 그는 현재 1112위인 세계랭킹이 700위대까지 급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미는 이날 태국 푸껫에서 열린 ITF 태국 여자 서키트(총상금 2만5000 달러) 단식 결승에서 주자나 즐로코바(슬로바키아)를 2-0(6-4 6-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류미는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 한나래(22·인천시청)와 한 조로 출전해 준우승한 아쉬움을 단식 우승으로 씻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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