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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리안더비 성사' 토트넘 손흥민-스완지 기성용 동시 선발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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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리안더비 성사' 토트넘 손흥민-스완지 기성용 동시 선발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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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동시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28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손흥민과 기성용은 동시에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벌어진 8라운드에서 양 팀이 마주쳤지만 손흥민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해 당시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토트넘과 스완지 모두 중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전날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가 노리치 시티를 꺾어 승점차가 5까지 벌어졌다.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으로선 이날 승점 3을 추가해야 추격을 계속할 수 있다. 스완지는 강등권과 승점차가 3에 불과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이 출격하고 라멜라, 에릭센, 손흥민이 2선에 자리한다. 다이어, 알리가 중원을 지키고 포백은 로즈, 빔머, 알더베이렐트, 워커로 구성된다.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스완지는 최전방에 팔로스키와 시구르드손이 나란히 선다. 기성용, 코크, 브리튼, 아예우가 중원에 배치되고 테일러, 윌리엄스, 페르난데스, 랑헬이 수비를 본다.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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