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19)가 리그 경기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래쉬포드는 28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홈그라운드인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3분 간격으로 골을 터뜨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8분 바렐라의 크로스를 받은 래쉬포드는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슛, 상대 오른쪽 위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래쉬포드는 3분 뒤 링가드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또 한 번 아스날 골문을 열었다.
2경기 연속 멀티골이다. 지난 26일 미트윌란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원톱으로 나선 래쉬포드는 후반 18분 결승골, 30분 추가골을 폭발,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1군 공식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래쉬포드는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부상 선수가 많은 맨유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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