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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이혼 얘기에 마음 움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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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이혼 얘기에 마음 움직이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06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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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팀장 안재욱과 대리 소유진이 부쩍 가까워졌다. 안재욱은 병원에서 진료받는 소유진의 곁에 있어주며 정성을 쏟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안미정(소유진 분)의 병원 검사에 신경을 썼다. 안재욱은 소유진에게 저녁식사를 사다 줬고, 함께 업무 관련해 작업하며 밤을 지샜다. 안재욱은 소유진에게 전처 얘기를 꺼냈고, 소유진은 자신의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서로간 입장을 좀더 이해하게 됐다. 

소유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장해 걱정한다는 MRI 기계 안에 들어가서도 잠에 빠졌다. 소유진은 자신이 예민하다고 설명했으나 코를 골며 잤고, 이를 본 안재욱은 어이없어했다. 

▲ 안미정(소유진 분), 이상태(안재욱 분)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소유진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잠들었다. 소유진은 "졸음운전 하지 마"라고 잠꼬대를 했고, 안재욱은 기막혀했다. 

안재욱은 "다들 긴장하고 그 기계에 들어가던데"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어차피 걱정하더라도 달라지는 것도 없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소유진은 "기계가 뭐가 무섭냐. 사람이 무섭지. 난 이혼하고 나서 내 마음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며 산다"고 말했다. 늘 코믹하거나 티격태격했던 소유진의 색다른 모습으로, 안재욱은 그의 이야기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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