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임지은과 만나게 된 정희태가 본격적으로 그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또한 지은성과 나해령의 아버지 홍성덕은 각각 다른 이유로 위기를 맞이하게 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질 예정이다.
11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이수창(정희태 분)이 흥신소 사람들을 이용해 자신을 찾고 다니던 천일란(임지은 분)과 만나게 된다. 이수창은 현재 '서연희'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천일란에게 접근해 아이(민혜주)에 대해 언급하고 그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박선호(지은성 분)에게 큰 위기가 닥친다. 지은성은 친구들과 함께 학생 운동의 일환으로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학생회실에 들이닥친 경찰들을 만나게 된다. 지은성과 친구들은 급하게 자리를 피하려 한다.
학교에 경찰들이 들이닥쳤다는 것을 알게 된 지은성의 아버지 박민규(김명수 분)는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이강욱(이창욱 분)을 시켜 그를 데려 오라고 지시한다.
정꽃님(나해령 분)의 아버지 정기택(홍성덕 분) 역시 위기에 빠진다. 홍성덕은 지물포 김씨의 잠적으로 인해 빚을 모두 갚아줘야 하는 상황을 겪게 되고 아무에게도 이 비밀을 말 하지 못하며 속을 끓인다. 이로 인해 나해령이 또 어떤 역경을 겪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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