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름다운 당신'에서는 강은탁이 결국 이소연을 포기 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그와 동시에 이소연의 앞에는 자신의 전남편이자 딸 고비주의 친아빠 변진호가 찾아오며 그의 삶을 다시 흔들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아름다운 당신'에서는 미국에서 3년만에 돌아 온 뒤 차서경(이소연 분)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던 하진형(강은탁 분)이 "서경씨를 나한테로 끌어 당기려고 했던 거 그만 멈추도록 하겠다"고 선언한다.

강은탁의 말에 이소연은 "내가 진형씨한테 너무 모질게 군 것 같고,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가엽고"라는 솔직한 심정을 엄마 조영선(정애리 분)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소연의 전남편 변진호가 그의 집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한국에 돌아 왔음을 밝힌다. 김성준(서도영 분)과의 미래를 약속한 이소연이 전남편의 등장에 다시 한 번 괴로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하정연(이슬아 분)은 서도영의 집을 찾아가 "성준씨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입을 열지만 한순희(반효정 분)는 반기지 않는 눈치를 보인다. 이슬아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서도영과의 관계에 답답해하며 동생 강은탁을 닦달할 것으로 보여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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