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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해피투게더3' 악역 모였다, 남궁민·박하나·조은숙·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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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해피투게더3' 악역 모였다, 남궁민·박하나·조은숙·김민경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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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해피투게더3'에 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 등 '악역 전문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중에선 악랄한 캐릭터와 연기로 시청자의 비난을 한 몸에 받지만, 예능에선 예상 외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 439회는 악역 전문 배우들이 모여 '해치지 않아요'란 제목으로 꾸며진다. 

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앓는 재벌3세 남규만 역을 맡아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남규만은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는 비윤리적인 인물로, 분노 표현 및 구타 연기로 시청자에 공포마저 자아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 이후 연이어 악역을 맡았음에도, 뻔하지 않은 악역 연기를 해 호평을 받았다.

▲ 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제공]

남궁민은 '해피투게더3'에서 악역 연기를 하며 벌어지는 일화에 대해 밝히고, 단역 시절 CF를 함께 찍은 故 최진실의 추천으로 시트콤으로 데뷔해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2005년 방송된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 함께 출연한 인연도 있다.

또한 남궁민이 '리틀 배용준'으로 불리고 '뮤직뱅크' MC를 맡았던 데뷔 초 영상도 함께 공개되며, 지금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지만 연기를 못 한다는 이유로 혼났던 과거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박하나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악역 장세진 역을 맡고 있다. 박하나는 자신의 이름을 알린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도 악독한 모습을 연기한 바 있다.

박하나는 '인턴MC'로 출연 중인 엄현경의 자리가 탐난다며 도발하고,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따귀 때리기' 연기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SM, YG 연습생 출신으로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했던 시절과 노래실력을 공개한다.

조은숙은 2월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이를 은폐하려 하는 악인 오애숙 역을 연기했다. 조은숙은 이 작품으로 '2015 KBS 연기대상' 여우조연상 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조은숙은 이날 방송에서 복근 몸매를 공개하고, 양조위와의 과거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해 밝힌다. 해당 영화는 1998년 개봉한 한국, 홍콩 합작영화 '초시공애'다. 

김민경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강세나 역을 맡아 연기했다. 강세나는 스파게티로 따귀를 맞고 실어증에 걸린 척하며 스케치북 필기로 소통하는 등, 코믹한 악역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민경은 '해피투게더'에서 자신이 진으로 당선된 '2001년 미스코리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민경은 당선 다음날, 안티카페에 2만명이 모여들었다며 전신성형설, 미스코리아 진 로비설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또한 전지현과 동국대학교 00학번 동기란 사실도 밝히고, '엄마가 뿔났다' '부모님 전상서' 등을 함께한 김수현 작가에게서 받은 조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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