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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6.7골>메시 31.6골' 프리메라리가 시즌 최종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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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6.7골>메시 31.6골' 프리메라리가 시즌 최종예상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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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FC 출전시간-골 기록 분석 자료, 호날두 30골 이상 확률 99.6%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보다 많은 골을 터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글로벌 축구 매체 ESPN FC는 12일(한국시간) "올 시즌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에서 메시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8라운드까지 치러진 프리메라리가에서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27골, 21골을 기록 중이다. 예측에 따르면 호날두는 36.7골을, 메시는 31.6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날두가 더 많은 골을 넣을 확률이 8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오넬 메시보다 많은 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사진=ESPN FC 홈페이지 캡처]

ESPN FC의 예측 모델은 호날두와 메시의 30골 이상 확률을 각각 99.6%-73%로, 35골 이상은 75%-18%로, 40골 이상은 18%-1%로 예상했다.

매체는 “시즌 초반 2개월간 부상으로 결장한 메시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 인상적인 시즌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지만 호날두보다는 골을 많이 넣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 골 확률은 메시가 높았다. 13일 자정 헤타페전에 나서는 메시는 1.6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골 확률은 79%였다. 반면 호날두는 14일 오전 4시 30분 열리는 라스 팔마스전 골 확률이 64%, 예상 골수는 1.0이었다.

ESPN 통계 전문가 잭 브래드 쇼는 “예측모델은 2010년 이후의 골 기록과 출전시간을 계산하고 상대수비의 강점, 경기 장소, 부상과 결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전체 골과 해트트릭 등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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