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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시장 할머니들 유혹할 '제비 할아버지'로 이봉주 섭외… 유재석 "상상도 못했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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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시장 할머니들 유혹할 '제비 할아버지'로 이봉주 섭외… 유재석 "상상도 못했다" 폭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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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시장의 할머니들이 봄나물을 팔지 못하도록 제비 할아버지를 풀자는 대책을 내놨다. 이에 박명수는 제비 할아버지 역할을 할 은퇴한 마라토너 이봉주를 데려왔고, 이봉주의 등장에 유재석은 폭소에 폭소를 거듭했다. 앞서 방송된 ‘못친소’ 특집에서도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한 이봉주가 다시 등장함으로써 ‘시청률 특공대’에서의 활약 또한 많은 기대를 모았다.

12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하하, 황광희, 정준하가 봄옷을 입은 시민들에게 겨울용품을 선물하며 봄이 오는 것을 막았다. 특히 겨울용품을 선물 받은 시민들이 차에서 내릴 때 “어우 추워, 이번 주말은 TV나 봐야겠다”란 말을 스스로 하게함으로써 웃음을 자아냈다.

▲ MBC 예능 ‘무한도전’ 이봉주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이후 라디오녹화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박명수가 합류했고, 박명수는 은퇴한 마라토너 이봉주를 데려왔다. 박명수는 앞서 봄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며 시장 할머니들이 봄나물을 체취하지 못 하도록 매력적인 제비 할아버지 200명을 풀자고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봉주는 박명수의 라디오에 출연했다가 얼떨결에 끌려왔고, “안녕하세요. 제빕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마라토너에서 은퇴한 이봉주를 보며 “은퇴한 제비가 맞긴 맞다”며 “상상도 못했다”고 폭소에 폭소를 거듭했다.

어리둥절한 이봉주는 “할머니들,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라고 묻는 동시에 ‘못친소’로 인해 광고를 비롯한 여러 장르에서 섭외를 받았단 사실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봉주와 박명수의 합류로 더욱 화기애애해진 무한도전 멤버들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을 맞아 개구리를 잠재우러 청계산으로 떠났다. 청계산으로 떠나는 도중 무한도전 멤버들은 넌센스 퀴즈를 내고 맞히며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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