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중인 정지훈(비)이 김인권의 죽음을 밝힐 증거를 찾게 됐다. 증거를 찾은 정지훈이 앞으로 어떻게 김인권의 감춰진 죽음 비밀을 밝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이 패션쇼 연습 중 무대 장치 천장에서 불꽃이 터지며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그 순간 정지훈은 자신의 옛 모습인 김영수(김인권 분)의 죽음이 일어나던 순간을 기억했고,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봤던 흰색 물체는 새가 아니라 헬리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날 정지훈(비)은 김인권 본인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때마다, 증거물이 항상 사라지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고, 결국 범인이었던 정지훈(윤박 분)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의 옆에서 조력자로 도움을 주던 인물이 자신의 배신자였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받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정지훈과 윤박은 김인권이 죽은 비밀을 밝히는 것에 대해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흥분한 감정을 다스리고 다시 일상의 삶으로 돌아온 정지훈(비)은 홍석천의 패션쇼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지훈은 윤박과 이민정 사이를 경계하며 패션쇼 연습을 진행했다. 정지훈은 런웨이 끝에서 계속해서 이민정을 바라봤다. 그 순간, 무대 천장 위에서는 불꽃이 터지며 정지훈은 사고를 당했다.

아무런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정지훈은 그 순간 김인권이 죽었을 당시를 기억해 내며,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이 새가 아니라 헬리캠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이어 패션쇼 연습을 마치지 않은 정지훈은 곧바로 영상증거물을 확보하기위해 패션쇼 현장을 급하게 뛰쳐나와 방송국으로 달려갔다.

세계 불꽃놀이가 열리던 날 선진백화점 옥상에서 찍힌 영상을 찾던 정지훈은 결국 증거 영상을 찾아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지훈은 윤박에게 자신이 찾아낸 증거영상을 이야기하며 윤박을 협박했다. 또한 차재국(최원영 분)에게 복수를 예고하며 앞으로 벌어질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이해준 역)은 앞으로 김인권(김영수 역)의 억울한 죽음을 풀기 위해 윤박(정지훈 역)과 계속해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민정(신다혜 역)을 두고 사랑싸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정지훈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과 자신의 아내였던 이민정을 어떻게 지켜낼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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