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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남재현, 후포리 어르신 위해 10분 팥죽(야간매점 비빙죽)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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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남재현, 후포리 어르신 위해 10분 팥죽(야간매점 비빙죽) 대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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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남재현이 팥 아이스크림을 녹여 만든 '비빙죽'을 어른들에게 대접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이 후포리 어르신들을 위해 팥죽을 만들었다. 남재현이 팥죽을 만들겠단 말에 후포리 어르신들은 "말도 안 된다. 팥죽을 쑤려면 하루종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재현은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고, 10분만에 팥죽을 해 왔다. 어르신들은 팥죽이 맛있다며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남재현은 "내가 요리에 소질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비빙죽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남재현이 10분만에 만든 팥죽은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에서도 소개된 '비빙죽'이었다. 팥 아이스크림을 끓인 후, 밥 한 공기를 넣어 팥죽 모양을 낸 것이다.

당시 개그맨 김기리가 해당 레시피를 소개한 적이 있다. '비빙죽'은 야간매점 명예의전당엔 오르지 못했으나 창의적인 발상으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이를 알게 된 어르신들은 폭소했고, 팥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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