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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 이 커플 보는 맛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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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 이 커플 보는 맛에 본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21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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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성훈과 신혜선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전, 알콩달콩한 '케미'로 눈길을 끈다. 앙숙이었던 두 사람이 점차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며, 재미를 주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0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와 김상민(성훈 분)의 사이가 좀 더 가까워질 만한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연태는 휴대전화를 돌려주기 위해 상민과 만났다. 상민은 연태가 짝사랑 중이란 것에 호기심을 표했고,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고백 후 상황이 궁금하단 이유로 연태와 연락을 시작했다. 연태는 개인정보를 알려달란 말에 내키지 않아, '이연두'라고 이름을 거짓말로 알려줬다. 

▲ 연태(신혜선 분), 상민(성훈 분)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늘 장난스럽던 상민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음식물쓰레기를 뒤집어쓴 연태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고 챙겨주는 다정함도 보여줬다. 앞서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로 서로를 봐,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이 앙숙 사이를 깨고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태는 친구 태민(안우연 분)을 7년간 짝사랑하고 있다. 최근 태민과 같은 학교로 부임받아 교사 생활을 시작하기도 했으나, 친구 장진주(임수향 분)가 나타나며 위기가 닥쳤다. 태민이 진주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사귀자고 고백까지 한 것이다.

태민은 상민의 동생으로, 짝사랑 상대를 전혀 눈치채지 못해 이를 알게 됐을 때의 상황에 대해서도 흥미가 유발됐다.

상민은 자신의 잘난 맛에 사는 프로 골퍼로, 연태를 만나러 나가는 날에도 짙은 화장을 하고 차려입었다. 그러나 자신에겐 관심도 없고 짝사랑에만 올인한 연태에게 호기심을 보이게 되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성훈은 전작인 '오 마이 비너스'에선 과묵하고 비밀에 싸인 복서 장준성을 연기했으나, '아이가 다섯'에선 가볍고 코믹한 인물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생인 안우연(태민 역), 신혜선과 선보이는 코믹한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신혜선은 '그녀는 예뻤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다. '아이가 다섯'에선 이뤄지지 않는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성훈과 선보일 러브라인으로 기대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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