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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 불발' 구자철-홍정호 나서도 아우크스부르크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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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 불발' 구자철-홍정호 나서도 아우크스부르크 역부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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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결장한 도르트문트에 역전패, 15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관심을 모았던 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4명의 한국인 선수 가운데 2명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21일(한국 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2명만 출전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에선 구자철과 홍정호가 출전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소속 수비수 박주호는 경기에 나서지 않아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은 최근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에선 도르트문트가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45분 도르트문트 헨리크 므키타리안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전반이 끝났다. 분위기를 가져온 도르트문트는 후반 24분 곤살로 카스트로, 후반 30분 아드리안 라모스가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홈에서 역전패를 당한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 9무 12패, 승점 27을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자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64를 기록, 승점 69로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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