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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3경기만에 안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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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3경기만에 안타 추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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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전 3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0.235로 상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을 0.234에서 0.235로 약간 끌어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핵터 노시를 맞아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볼카운트 3-2에서 연속으로 파울 4개를 친 추신수는 10구를 때렸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노시의 시속 82마일(132km) 커브에 꼼짝 못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108번째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볼카운트 0-2에서 볼 4개를 잘 고르며 1루를 밟았다. 시즌 55번째 볼넷이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안타를 때리지 못하던 추신수는 마침내 7회초 안타를 치는 데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노시의 초구 시속 87마일(14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91번째 안타였다.

그러나 텍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5로 강우골드 패배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7회초 공격이 끝난 뒤 비로 경기가 중단됐고 그대로 강우 콜드가 선언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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