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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박해준 출연 영화 '4등', 1등에만 집착하는 사회 담는다...4월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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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박해준 출연 영화 '4등', 1등에만 집착하는 사회 담는다...4월13일 개봉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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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해피 엔드'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4등'이 4월13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4등'(제공/배급: 프레인글로벌│배급: CGV아트하우스│기획/제작: 국가인권위원회│제작: 정지우필름)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선수 준호(유재상 분)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박해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준호는 코치와의 연습 끝에 실력이 향상되지만, 그의 몸에 나 있는 상처들이 발견되며 갈등이 일어날 예정이다.

▲ '4등' 포스터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공개된 메인 포스터엔 긴장된 분위기 속에 코치에게 훈련을 받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담겨있다. 코치는 매를 들듯 킥판을 손에 쥐고 연습 중인 아이를 내려다보고 있다. 

또한 ‘남들보다 빨리 들어가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라는 카피는 1등, 금메달을 원하는 어른들 사이에 놓여진 아이의 현실을 짐작케 한다. 

실제 수영 선수 출신인 유재상이 ‘준호’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가며, 박해준, 이항나, 최무성,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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