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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타자 연속으로 살려준 오승환, 2경기 만에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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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타자 연속으로 살려준 오승환, 2경기 만에 실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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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전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34)이 사흘만의 등판에서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스페이스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⅓이닝 1실점한 이후로 2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22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오승환은 이날은 연속 안타를 맞으며 고전했다. 오승환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35로 올라갔다.

세인트루이스가 2-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인 리드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오승환은 브렌던 라이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다음 타자 스티븐 드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크리스 헤이시에게 좌측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은 오승환은 9회초 공격에서 랜달 그리척과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에 2-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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