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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타율 아닌 출루율이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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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타율 아닌 출루율이 '0.234'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2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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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의 빅리그 출전, 땅볼 2개-뜬공 하나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마이너리그 경기를 통해 감을 끌어올렸지만 기세를 잇지 못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다시 침묵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할이던 타율은 0.186(43타수 8안타)로 하락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홈런 없이 2타점, 출루율 0.234, OPS(출루율+장타율) 0.420이다.

5일 만의 빅리그 출전이었다. 시범경기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던 김현수는 지난 23일 타격 기회를 주기 위한 벅 쇼월터 감독의 배려 속에 마이너리그 6타석에 들어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중에는 3루타가 끼어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2회말 3루 땅볼, 4회말 1루 땅볼, 6회말 좌익수 뜬공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8회초 수비를 앞두고 놀런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연장 10회말 터진 가라베스 로사의 끝내기 안타로 11-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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