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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자 김민상, 이성민 뒷조사 위해 최덕문 찾아왔다 "그림이 나오더라고요. 친구한테 얻은 정보로 협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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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자 김민상, 이성민 뒷조사 위해 최덕문 찾아왔다 "그림이 나오더라고요. 친구한테 얻은 정보로 협박을 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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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기억'에서 강신일의 자살사건의 뒤를 캐던 기자 김민상이 이성민의 뒷조사를 하기 위해 최덕문을 찾아왔다가, 병원 입구에서 이성민과 만나게 됐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은 친구인 신경외과 의사 주재민(최덕문 분)을 찾아가 알츠하이머의 진행상태를 체크하는 정밀검사를 받았다. 주재민은 박태석에게 "헛구역질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고, 초기라 약간의 기억감퇴가 나타날 수 있다"며 알츠하이머 방지 패치 잘 붙이고 다니고, 술과 담배를 끊으라고 권했다.

이성민은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나오던 중 김선호 박사(이성민 분)의 자살 뒷조사를 하던 인터넷 신문기자 주상필(김민상 분)을 만난다. 김민상은 강신일이 자살한 이후 이성민에게 한국그룹 후계자인 신영진(이기우 분)의 이혼사유를 알려달라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했지만, 이성민이 거절했었다.

▲ tvN '기억' [사진 = tvN '기억' 방송화면 캡처]

김민상은 "그 때 박변호사님과 포장마차에서 주먹다짐했던 친구분이 이 병원 의사라서 만나보려고 왔다"며 "그림이 나오더라고요. 친구한테 얻은 정보를 가지고 협박을 했다. 그러면 왜 협박을 한 걸까요?"라며 이성민을 협박했다.

이성민은 그 말에 김민상을 노려보며 "한 마디라도 추측성 기사로 내 친구의 명예를 훼손한다면 법정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최덕문에게도 전화해 "페이스에 말려들지 말고 적당히 끊어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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