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초점Q] '대박' 첫방송, 전광렬·최민수·윤진서·이문식 하드캐리…여진구-장근석, 영광 이어갈까
상태바
[초점Q] '대박' 첫방송, 전광렬·최민수·윤진서·이문식 하드캐리…여진구-장근석, 영광 이어갈까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3.29 0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장근석과 여진구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 첫 방송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대박' 첫 방송에서는 조선의 왕위를 찬탈하길 원하는 이인좌(전광렬 분)가 숙빈 최씨(복순/윤진서 분)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서는 투전꾼인 백만금(이문식 분)을 뒤치다꺼리하던, 폐비 민씨의 무수리였다.

전광렬은 폐비 민씨가 떠나고 숙종(최민수 분)이 외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윤진서를 납치해 돈을 건네며 거래를 제안했다. 그는 왕위 찬탈을 위해 윤진서에게 "숙종의 여자가 되라"고 말했고, 윤진서는 고민했으나 남편 이문식의 태도를 더이상 참을 수 없어 그에게 마지막 절을 올린 뒤 떠났다.

▲ '대박' 윤진서 전광렬 이문식 최민수 [사진=SBS '대박' 방송 화면 캡처]

최민수는 투전판을 찾아가 이문식과 또 한번 내기했고, 이문식은 돈이 다 떨어지자 가락지의 주인인 윤진서를 담보로 또 한번 내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문식이 내기에서 졌고, 윤진서가 최민수의 여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다.

곧 윤진서는 숙빈 최씨가 된 뒤 최민수의 아이인 대길(장근석 분)을 낳게되고, 전광렬은 왕위 차지를 위해 끊임없이 숙빈 최씨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문식은 윤진서의 서방이었기에 엮이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며, 최민수는 윤진서에게 성은을 입혀 그의 신분을 고속상승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과 그 아우 영조(연잉군/여진구 분)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 드라마다.  비록 첫 방송에서 여진구와 장근석은 거의 얼굴을 비치지 않았지만, '대박'의 대박은 이미 예상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드라마 '대박'의 대박 이유에 대해 믿고 보는 네 배우의 초반 존재감과 극의 긴박한 전개, 갈등구도의 명확함을 들고 있다. 본격적으로 여진구와 장근석이 등장했을 때도 기분좋은 예감이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형님 아우 사이인 두 사람이 등장했을 때 보여줄 시너지 역시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