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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김준수, 본인 목소리에 대한 신념 밝혀 "가요했을 때도 독특하단 소리 많이 들었지만..."… 박은태와 호흡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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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김준수, 본인 목소리에 대한 신념 밝혀 "가요했을 때도 독특하단 소리 많이 들었지만..."… 박은태와 호흡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기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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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박은태와 함께 주역으로 캐스팅된 김준수가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 출연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은 김준수의 새 작품 '도리안 그레이'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에서는 ‘드라큘라’ 역을 맡은 JYJ 김준수(XIA)가 뮤지컬배우로서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박은태와 함께 주역으로 캐스팅된 김준수 [사진 = '씨제스컬쳐' 제공]

이날 김준수는 “목소리만 봤을 때 독특하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 가요를 했을 때도 그런 소리를 들었다. 뮤지컬에서는 더욱 그런 느낌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준수는 “뮤지컬이라는 게 정형화된 목소리만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뮤지컬 연습 초반에는 성악적인 느낌을 표현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내 색깔을 지키면서 하자’고 생각했다. 관객들에게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힘들지라도 나만의 독특한 매력이 될 거라고 믿었다”며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장점으로 승화시킨 과정을 전했다.

김준수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하는 ‘도리안 그레이’에서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에 캐스팅됐다. 또한 ‘헨리 워튼’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올라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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