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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왕의 아들 장근석, 천민 '개똥이' 되어 첫 등장, 한양 올라와 임지연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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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왕의 아들 장근석, 천민 '개똥이' 되어 첫 등장, 한양 올라와 임지연과 만났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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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공중파 방송 3사의 월화드라마 2차대전을 제압하며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장근석의 출생의 비밀에 얽힌 사연들을 정리하고 성인이 된 장근석의 모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3회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살아난 숙종의 숨겨진 아들 장근석이 도박꾼 백만금(이문식 분)의 손에 거둬져 '개똥이'라는 이름으로 어엿하게 성장한 모습을 마지막에 공개했다.

'대박' 3회에서 장근석이 연기한 개똥이는 저짓거리에서 벌어진 닭싸움에 혈안이 되어 지켜보다가 아버지인 백만금(이문식 분)에게 한양에서 열리는 투전대회에 참가하자고 버럭버럭 투정을 부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양을 갈 여비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산적패들과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에서는 타고난 도박꾼다운 패기와 배짱이 엿보이기도 했다.

▲ SBS '대박' 장근석 첫 등장 [사진 = 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까스로 투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양에 올라온 장근석이 담서(임지연 분)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듯 황홀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등장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한층 궁금하게 만들었다. 

3회 방송에서도 1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MBC '몬스터' 등 지난주 일제히 같이 방송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대전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박'은 장근석, 임지연 등 성인배역이 첫 모습을 드러낸 것에 이어 6일 방송될 4회에서도 훗날 영조로 즉위하는 연잉군(여진구 분) 등 새로운 성인 배역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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