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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연잉군(여진구), 시장 야바위꾼 속임수 알아내고 개똥이(장근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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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연잉군(여진구), 시장 야바위꾼 속임수 알아내고 개똥이(장근석) 도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4.05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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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대박' 여진구가 야바위꾼의 속임수를 알아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연잉군(여진구 분)과 개똥이(장근석 분)가 시장 야바위장에서 처음 만났다. 

투전에 재능이 있는 연잉군과 개똥이는 야바위(돈 놓고 돈 먹기)에 흥미를 보였다. 야바위꾼은 세 나무잔 중 한 곳에 엽전을 넣고, 이를 뒤섞은 후 순서를 맞추라고 말했다. 

▲ 장근석 여진구 [사진=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개똥이는 자신있게 돈을 걸었으나, 연잉군은 그의 결정이 틀렸다고 말했다. 연잉군은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으므로, 개똥이는 "백두대낮에 취해서는"이라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이때 연잉군은 칼을 뽑아 한 나무잔 위에 꽂았다. 이로써 야바위꾼은 겁을 집어먹었고, 나머지 나무잔을 뒤엎자 그 밑엔 엽전이 없었다. 야바위꾼은 속임수가 들통날까봐 나머지 나무잔을 열어보지 못했다.

연잉군은 "그렇다면 내가 맞힌 것이겠군"이라며 유유히 야바위장을 떠났고, 개똥이의 행색을 보고는 그의 돈을 돌려줬다.

연잉군은 훗날 영조가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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