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전 우익수 겸 2번 타자 예고…외야서 런닝하다가 불편함 느끼고 정밀 진단 위해 병원행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출전이 예고됐지만 갑자기 빠졌다. 오른쪽 종아리 염좌 부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텍사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명단에 포함됐던 추신수가 오른쪽 종아리 염좌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이날도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예고됐다. 그러나 외야에서 런닝 훈련을 하며 몸을 풀다가 염좌상을 입었다. 이에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추가 부상을 당할 것을 염려해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정밀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보냈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라이언 루아를 우익수로 기용하면서 타순을 재조정했다. 루아는 8번 타자로 들어가고 2번 타자 자리에는 2루수인 루그네드 오도어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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