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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형 3호포 '홈런 공동 선두', 8경기 만에 지난해 기록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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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형 3호포 '홈런 공동 선두', 8경기 만에 지난해 기록 추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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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경기 연속 대포다. KIA 타이거즈 김주형이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SK 와이번스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3호. 양의지(두산), 정의윤(SK), 루이스 히메네스(LG)와 함께 홈런 공동 1위다.

바로 전 타구는 타이밍이 약간 빨랐던 파울홈런이었다. 숨을 고르고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주형은 윤희상의 패스트볼을 때려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지난 10일 수원 kt 위즈전 홈런을 잇는 쾌조의 타격감이다.

▲ [문학=스포츠Q 최대성 기자] 김주형(오른쪽)이 2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뒤 3루를 돌며 김종국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주형은 지난해 45경기에서 2홈런을 때렸다. 단 8경기 만에 2015년의 기록을 넘어섰다.

KIA는 백용환의 솔로홈런을 더해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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