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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공감+소통 이용한 협상 방법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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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공감+소통 이용한 협상 방법 공개했다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4.13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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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극단적인 선택을 앞둔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신하균이 테러범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용한 자신의 협상 방법을 통해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이 인질극을 행사하는 이형사(이원종 분)를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하균은 협상을 거부하는 이원종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인질극 장소에 도착한 신하균은 먼저 동료 경찰들에게 각각의 임무를 전달하며 협상을 준비했다. 이어 이원종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기 위해 양청장(김종수 분)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신하균은 김종수를 무너뜨리기 위해 곧바로 정의원(김홍파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 [사진=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 캡처 ]

이 장면에서 신하균은 협상을 위해 테러범이 요구하는 조건을 파악하고 들어주기 위해 테러범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하균의 협상 방법은 특공대를 통해 무력으로 테러범을 제압하려는 김종수의 협상방법과 대조적인 방법을 취하고 있었다.

김홍파의 도움을 받게 된 신하균은 냉철함과 단호함을 통해 김종수를 더욱 더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원종이 개입되어 있는 범인 검거 중 발생한 동료 경찰의 사망사건에 대한 책임을 김종수에게 묻고 있는 이원종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신하균은 사건에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이원종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대신 그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었다. 그 결과 신하균은 김종수를 협상자리에 데려오지 못했지만 공감을 통해 이원종의 마음을 움직이며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신하균은 이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협상 방법들을 테러 사건마다 다양하게 펼치며 완벽하게 위기 협상 팀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앞으로 신하균이 피리부는 사나이 윤희성(유준상 분)을 잡아내기 위해 테러범들을 어떻게 설득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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