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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루클린', 1950년대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 스크린에서 완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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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루클린', 1950년대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 스크린에서 완벽 재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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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브루클린'이 1950년대 레트로풍의 우아한 패션과 소품을 통해 당시의 뉴욕 브루클린 스타일을 공개했다.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브루클린'은 195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로 세트, 의상, 소품 등을 이용해 1950년대 뉴욕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내 북미 개봉 당시 호평을 받은 '브루클린'은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의상을 표현해냈다. 특히 존 크로울리 감독은 50년대 유행한 의상이 담긴 패션잡지들을 참고하지 말것을 요구해 그 당시의 자연스러움을 스크린에 녹여낼 수 있었다.

▲ [사진 = 20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브루클린'에서 미장센의 주요 요소로 꼽힌 부분 중 하나는 의상이다. 오딜 딕스-머록스는 의상을 제작할 떄 1950년대의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와 뉴옥의 아이콘 엘리어트 어윗의 작품 속 뉴욕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다채로운 컬러와 부드러운 색감을 디자인적 요소로 반영하고 조명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당시의 뉴욕을 완벽하게 옮겨온 '브루클린'은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배우들의 로맨스 연기가 아름다운 영화의 미장센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사랑의 설렘과 애틋함을 전할 예정이다.

'브루클린'은 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로튼 토마토에서 97%라는 높은 신선도를 기록해 관객들에게도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처럼 흥행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브루클린'은 올 봄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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