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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 EPL행 사실상 확정? 과르디올라 맨시티 개편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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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 EPL행 사실상 확정? 과르디올라 맨시티 개편 서막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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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맨시티, 486억에 귄도간 영입 합의"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26)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맨시티 티키 베기리스타인 이사와 다음 시즌 부임할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미 귄도간 측과 접촉했다”며 “몇주에 걸친 협상 끝에 맨시티와 도르트문트가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486억 원)”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2800만 파운드(454억 원), 도르트문트는 3400만 파운드(551억 원)를 원했고 줄다리기가 계속됐다. 결국 양 측이 서로 양보해 300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며 "시즌 종료 후 영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인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는 맨시티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중원에서는 야야 투레의 방출이 유력하다. 투레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맨시티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한 상태다.

귄도간은 2011년 도르트문트에 입단, 분데스리가 1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87.7%로 맹활약하고 있다. 공수 기여도가 높은 미드필더로 맨시티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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