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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석권’ 남자 에페-여자 사브르, 아시아펜싱 단체전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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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석권’ 남자 에페-여자 사브르, 아시아펜싱 단체전은 은메달
  • 김한석 기자
  • 승인 2016.04.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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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한석 기자] 한국 펜싱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반 은메달을 추가했다. 모두 개인전을 석권한 강세 종목에서 단체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두(해남군청)와 정진서(화성시청) 정승화(부산시청) 박상영(한체대)으로 짜여진 남자 에페 대표팀은 17일 중국 우시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단체전에서 일본에 32-33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난적 중국을 45-30으로 꺾어 기세를 올렸던 한국은 2014년 우승 이후 지난해 3위, 올해 2위로 정복 탈환에 실패했다.

▲ 2016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개인전은 동반 석권한 뒤 단체전은 은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에페, 여자 사브르 대표팀.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제공]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황선아를 위시해 김지연(이상 익산시청) 윤지수(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이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중국에 42-45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25로 여유있게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지난해 올라선 정상을 지키지 못했다.

전날 종합우승을 확정한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마크했다. 한국은 폐막일인 18일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에서 각각 단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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