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115-106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에이스’가 빠져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강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판 커리의 결장 속에서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휴스턴 로키츠와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1회전(7전 4선승제) 2차전서 115-106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2회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17일 1차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커리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당초 그의 부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2차전 출전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돌았지만 스티브 커 감독은 무리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커리 없이도 골든스테이트는 막강했다. 커리와 쌍포를 이루는 클래이 톰슨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34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콘퍼런스의 댈러스 매버릭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1회전 2차전서 종료 14.4초 전에 터진 웨슬리 매튜스의 2득점에 힘입어 85-84,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7일 1차전 패배를 설욕한 댈러스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부콘퍼런스의 토론토 랩터스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98-87로 승리,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정규리그에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토론토는 1차전에서 90-100으로 졌지만 이날 반격에 성공, 분위기를 바꿨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