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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복귀임박' 피츠버그 강정호, 첫 트리플A 경기 뛴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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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복귀임박' 피츠버그 강정호, 첫 트리플A 경기 뛴 소감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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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1득점 기록…"슬라이딩, 처음에는 무섭더라"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솔직히 처음에는 무서웠다. 슬라이딩을 할수록 자연스러워 질 것이라 생각한다.”

복귀를 눈앞에 둔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9)가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두고 트리플A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201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톨레도 머드헨스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7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뛴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라이브’와 인터뷰한 강정호는 “솔직히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앞으로 슬라이딩을 많이 하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 구단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기분은 매우 좋고 인내심을 배우는 게 향후 과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딘 트레너 인디애나폴리스 감독은 “강정호는 20일 경기를 시작하기 전 수비 훈련에만 참가한다. 21일과 22일에는 9이닝을 모두 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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