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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만에 골침묵' 호날두 햄스트링 부상 의심, 8연승에도 씁쓸한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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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만에 골침묵' 호날두 햄스트링 부상 의심, 8연승에도 씁쓸한 레알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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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전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 호소…스스로 경기장 빠져 나가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잡고 리그 8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리그 4연속골에서 골사냥이 멈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웃지 못했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전 완승에도 긍정적이지 않다. 호날두가 경기 막판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근육 통증을 호소한 호날두는 스스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호날두는 22일 단순 타박인지 햄스트링 부상인지 정밀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비야레알에 3-0 승리를 거두며 리그 8연승을 내달렸다. 24승 6무 4패, 승점 78로 선두 바르셀로나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 차로 따라붙었다. 리그가 4경기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하지만 호날두의 부상이 크다면 유럽 제패를 노리는 레알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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