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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4경기 무안타 SK와이번스 이명기, '3안타 3타점'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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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4경기 무안타 SK와이번스 이명기, '3안타 3타점' 분위기 반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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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NC에 전날 패배 설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리드오프 이명기가 모처럼 빼어난 타격 실력을 보여줬다. 직전 4경기에서 침묵을 깨고 3안타를 몰아쳤다.

이명기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SK는 NC를 8-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5경기 만에 터진 안타였다. 지난 17일 kt 위즈와 경기 이후 4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명기는 이날 중요할 때마다 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 이명기가 23일 NC와 경기에서 타격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1회말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1타점을 올렸고 3회엔 만루 상황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 볼넷을 골라낸 이명기는 주자 1, 2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모처럼 안타 3개를 때리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이명기다.

SK 선발 크리스 세든은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명기 외에도 이재원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NC 선발 이민호는 3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패(무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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