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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번-최지만 9번 '선발', 이대호-김현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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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번-최지만 9번 '선발', 이대호-김현수 '벤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6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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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생애 첫 좌익수로 스타팅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선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벤치다.

박병호는 26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인터리그 원정 5연전에서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한을 풀 때가 됐다.

상대는 우완 대니 살라자. 2승 1패 평균자책점 1.47로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주포지션인 1루가 아닌 외야에서 출발한다. 그는 오전 1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캔자스시티 선발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의 우완 이안 케네디다.

홈인 시애틀 셰이프코필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나는 이대호는 더그아웃에 머무른다. 상대 선발이 우완 덕 피스터이기 때문. 좌투좌타 1루수인 애덤 린드가 타율 0.260 홈런 없이 2타점으로 인상적이지 않지만 스콧 서비스 감독은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김현수는 오전 8시 10분 시작되는 원정 탬파베이 레이스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좌익수 조이 리카드, 중견수 애덤 존스, 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선발이다. 벅 쇼월터 감독은 상대가 4패 평균자책점 7.32로 부진한 크리스 아처임에도 김현수에게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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