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천상의 약속'의 송종호가 이유리에게 손목시계를 돌려줬다. 이 시계는 어린시절 이유리가 송종호에게 준 것이다.
27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에서는 박휘경(송종호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송종호는 양말숙(윤복인 분)의 집에 가 식사를 하다가, 이나연의 어린시절 사진을 봤다. 윤복인의 가족은 "우리 나연이가 백도희 상무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오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송종호는 이나연의 사진을 들여다봤고, 그와 어린시절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송종호는 어린시절 울고 있던 이나연을 달래줬고, 그에게서 손목시계를 받았다. 이 시계는 이나연이 어머니 이윤애(이연수 분)를 위해 산 것이었으나, 윤애는 곧 사망했다.
송종호는 자신과 동업하고 있는 백도희가 이나연과 닮은 사람인줄로만 알았다. 송종호는 "오늘 도희씨에게 이 시계를 주고 싶다"며 이나연의 시계를 건넸다. 이나연은 어린시절 송종호와 만났던 것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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