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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갈치 이용한 요리 대결 결과는? 한국팀 간장소스·치즈 에스푸마로 승리...프랑스팀 홍합·비트 소스 곁들인 요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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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갈치 이용한 요리 대결 결과는? 한국팀 간장소스·치즈 에스푸마로 승리...프랑스팀 홍합·비트 소스 곁들인 요리 선보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4.27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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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쿡가대표'의 한국팀과 프랑스팀이 갈치를 이용해 훌륭한 비주얼의 요리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쿡가대표'에서는 프랑스 셰프팀과 한국 셰프팀이 갈치를 이용한 요리로 대결했다. 두 팀 모두 깔끔하고 예쁜 비주얼의 요리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대결 결과, 한국이 4:1로 승리했다. 

한국 셰프팀은 잘 구운 갈치와 간장 소스에 조린 무를 치즈 에스푸마로 코팅한 음식을 만들었다. 겉으로 봤을 땐 케이크를 보는 듯한 비주얼이었다. 갈치 사이에 부드럽게 익힌 무를 넣어, 딱딱한 무를 15분 안에 어떻게 익히느냐가 관건이었다. 

▲ [사진=JTBC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

특히 봄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 파꽃과 유채꽃을 곁들였다. 모두 식용꽃으로 함께 먹으면 됐다. 프랑스 셰프들은 음식을 맛보고 "소스가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MC 안정환은 평소 밥상에 오르는 갈치무조림과는 다른 방법을 활용했다는 것에 감탄했다.

프랑스 셰프팀은 부드럽게 익힌 갈치살에 홍합을 이용한 비트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준비했다. 비트의 빨간 색감을 살려 화려한 비주얼이 완성됐다. 

요리한 요니 셰프는 "갈치가 아주 부드러운 생선인 것을 알게 돼서, 어떻게 하면 바다의 맛을 살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프랑스팀은 금귤을 사용해 좀더 다채로운 맛이 연출됐다. 판정단 줄리안은 "지금 입 안에서 파티가 열렸다"며 감탄했다. 

한국 셰프팀의 요리가 깊고 진한 맛이었다면, 프랑스 셰프팀의 요리는 가볍고 상큼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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