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클리블랜드 우완 톰린, 최지만은 캔자스시티 우완 영 상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클린업에 포진했다.
박병호는 28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조 마우어(1루수), 미구엘 사노(3루수)와 함께 중심타선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전날 타순은 6번이었다.
박병호는 2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2루타 2방을 날렸다. 중견수 키를 넘기는 빨랫줄 타구와 잡아당긴 좌측 2루타가 인상적이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36(55타수 13안타) 4홈런 5타점. 최근 7경기에서는 0.292(24타수 7안타) 2홈런 2타점으로 한결 나아진 정확도를 보였다.
상대는 우완 조시 톰린이다. 2승, 평균자책점 1.54로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선발 출격한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9번 지명타자로 나서 우완 선발 크리스 영을 상대한다. 최지만의 시즌 성적은 타율 0.111(9타수 1안타)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8시 10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지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에 김현수가 아닌 놀란 레이몰드를 스타팅 좌익수로 기용했다.
시즌 성적은 0.500(10타수 5안타) 1타점.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출장 기록이 없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