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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선발 상대 첫 출장하는 이대호, 가치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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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선발 상대 첫 출장하는 이대호, 가치 입증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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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날 우완 투수를 상대로 첫 안타를 때렸던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우완 선발을 상대로 첫 출장에 나선다. 전날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휴스턴 선발은 우완 콜린 맥휴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한 그는 16⅔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휴스턴과 경기에서 마이클 펠리스를 상대로 빅리그 진출 후 우완투수 상대 첫 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시즌 타율은 0.286(21타수 6안타)까지 올라갔다.

그동안 플래툰으로 기용됐던 이대호가 우완을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보여줬기에 이날 선발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와 플래툰으로 번갈아 출장했던 좌타자 애덤 린드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5번 지명타자다. 이대호와 린드가 함께 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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