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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EPL 경기보다 챔스리그 초점, 맨시티 아구에로는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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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EPL 경기보다 챔스리그 초점, 맨시티 아구에로는 벤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02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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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이헤아나초 투톱 선발 …스털링-나스리-페르난지뉴-델프 미드필드진 구성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샘프턴과 2015~2016 EPL 원정경기에서 세르헤오 아구에로와 헤수스 나바스 등을 아끼면서 윌프레드 보니와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투톱으로 선발 출격시킨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사우샘프턴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구에로를 벤치로 돌리고 보니와 이헤아나초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맨시티가 아구에로를 뺀 것은 오는 5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격이 만만치 않지만 우승에 근접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4강 2차전에서 득점을 하고 무승부만 해도 결승에 오르게 된다.

또 맨시티는 사우샘프턴에 승리를 거둘 경우 20승 7무 9패(승점 67)로 아스날(19승 10무 7패, 승점 67)과 승점이 같아지면서 골득실에서 앞서 다시 3위를 탈환한다. 맨시티는 37라운드에서 아스날과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사우샘프턴전은 1.5군으로 마무리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과 아스날과 EPL 37라운드 경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보니와 이헤아나초를 투톱으로 놓는 4-4-2 포메이션으로 사우샘프턴과 맞선다. 라힘 스털링과 파비안 델프, 페르난지뉴, 사미르 나스리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하고 파블로 사발레타, 알렉산더 콜라로프, 엘라킴 망갈라,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포백을 맡는다. 골문은 조 하트가 지킨다.

맨시티의 구성만 놓고 보면 골키퍼와 수비수는 대부분 주전들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공격에서만 스털링을 제외하면 1.5군 성격이다. 그래도 맨시티는 만일을 대비해 아구에로와 나바스를 벤치에 앉혔다. 필요하다면 후반 막판 경기력 유지를 위해 10분 정도 뛸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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