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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이병 신진호, 4월 세리머니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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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이병 신진호, 4월 세리머니상 영예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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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투표 지지율 64.5%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고선 국방의 의무를 위해 떠난 신진호(28·FC서울)가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신진호가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3,4월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진호는 지난달 16일 수원FC와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에서 뛴 9경기만의 첫 골로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완성한 드라마였다. 신진호는 잔디 위를 무릎으로 미끄러지며 멋진 거수경례를 건네 서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 FC서울 신진호가 '다녀오겠습니다' 세리머니로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신진호의 '다녀오겠습니다' 세리머니는 지난 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64.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상은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상을 후원하는 신라스테이(SHILLA STAY)는 호텔신라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로 신라스테이 제주, 서대문, 역삼, 동탄, 울산, 마포, 광화문, 구로에 지점이 있다. 다음달에는 천안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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