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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지원 속 평정심 찾은 NC 스튜어트, 시즌 4번째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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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지원 속 평정심 찾은 NC 스튜어트, 시즌 4번째 QS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4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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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t전 6이닝 3실점

[수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난조 속에서도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스튜어트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수비 실수 때문에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으며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인 스튜어트는 아직까진 지난 시즌만큼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선 6⅓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 [수원=스포츠Q 이상민 기자] 스튜어트가 4일 kt와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스튜어트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 1사 후 김상현, 오정복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김종민의 투수 땅볼 때 공을 더듬은 스튜어트는 타자 주자를 잡는 데 만족했다. 3루 주자는 홈인. 병살 플레이로 연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한 스튜어트다.

실점하지 않으며 3회를 끝낸 스튜어트는 4회 다시 점수를 내줬다.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김상현에게 안타를 맞은 1사 1루에서 오정복, 김종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스튜어트는 2사 만루에서 이대형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본인이 자초한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팀 타선이 5회 3점, 6회 1점을 뽑아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스튜어트는 6회말 수비에서 힘을 냈다. 공 11개로 세 타자를 잡아냈다.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스튜어트는 7회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김진성에게 공을 넘긴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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