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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경기 종료 임박' 강정호, MLB 콜업시기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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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경기 종료 임박' 강정호, MLB 콜업시기 오리무중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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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트레이너, "대화가 진행 중인 걸로 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9)의 재활경기 일정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콜업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몸 상태를 고려해 그를 언제 올릴지 고심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5일(한국시간) 재활 선수들의 현 상황을 짚어보는 기사에서 “강정호는 재활경기를 20일 이상 소화할 수 없다. 하지만 토드 톰칙 피츠버그 트레이너는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불렀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톰칙 트레이너는 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콜업 여부를 두고) 확실하게 답할 수 없다.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철저한 관리 속에 재활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강정호는 4일까지 13경기에서 타율 0.150(40타수 6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야수의 경우 재활경기를 20일로 제한하고 있는데, 강정호는 오는 8일로 20일을 채운다.

톰칙 트레이너는 “강정호는 재활훈련이라는 경이로운 일을 해냈다. 이것이 심신을 연결하는 다음 단계다”라며 “어떻게 다음 단계로 조정할 예정인지, 여기에 있을지 재활을 계속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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