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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불안한 출발 지운 호투, 오승환 2경기 연속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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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불안한 출발 지운 호투, 오승환 2경기 연속 무실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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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타 1개 맞았지만 여유있게 막아내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이 5월 첫 등판에서 실점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84에서 1.72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2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5월을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오승환은 3일 필라델피아전 1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도 1이닝을 별 탈 없이 막아냈다.

팀이 3-4로 뒤진 8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일러 괴델을 3구 만에 1루수 팝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다음타자 오두벨 에레라에게 볼카운트 3-2에서 안타를 맞았지만 프레디 갈비스를 다시 1루수 팝플라이로 아웃시켰고 마이켈 프랑코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아웃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오승환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오승환에서 케빈 시그리스트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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