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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박성근, 길용우에게 징계 받고 '실망감' 드러냈다 "수십 년을 회장님을 모셔온 접니다"… 장승조 편에 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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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박성근, 길용우에게 징계 받고 '실망감' 드러냈다 "수십 년을 회장님을 모셔온 접니다"… 장승조 편에 서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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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박성근이 비리를 저지르고 징계를 받게 됐다. 박성근은 한 번의 실수도 눈감아주지 않는 길용우에게 실망감을 느끼며, 장승조의 편에 설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모았다.

6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극본 안서정)’에서는 박태호(길용우 분)가 자신의 비서 구민식(박성근 분)을 내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박성근, 길용우, 장승조 [사진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길용우가 박성근에게 “자네 공금에 손댔나”라고 물었다. 이어 길용우는 감사실에서 보내온 자료를 언급하며 박성근의 비리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근은 “죄송합니다. 회장님”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빌었지만, 길용우는 “자네가 어떻게 이런 식으로 날 실망시킬 수 있어”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길용우는 앞서 박성근이 스스로 실토할 기회를 줬지만 그러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감사실에 징계를 지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길용우는 용서를 구하는 박성근을 뒤로하고 차갑게 사무실을 나섰고, 이를 알게 된 최재영(장승조 분)은 박성근에게 “내쳐지는 거 한순간이네요”라고 말했다.

이후 박성근은 다시 한 번 길용우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길용우의 태도는 완강했다. 길용우는 무릎을 꿇은 박성근을 향해 “서운하게 생각 하지마”라며 “그동안의 정이 있으니 법적 처벌을 피하게 해주겠네”라고 말했다.

혼자 남겨진 박성근은 “수십 년을 회장님을 모셔온 접니다. 한 번의 실수로 너무 하십니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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