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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리그→EPL 챔피언', 레스터시티 바디 인생역전 스토리 자서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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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리그→EPL 챔피언', 레스터시티 바디 인생역전 스토리 자서전 출판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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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인스타그램에 자서전 출판 소식 알려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레스터 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창단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제이미 바디(30)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바디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서전 출판을 예고했다. 책 제목은 ‘제이미 바디 마이 스토리(Jamie Vardy My Story)’다. 사진 속 출판 날짜는 올해 10월 20일.

바디는 잉글랜드 7부리그 핼리팩스 타운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오전에 공장에서 일하고 오후에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런 그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주목 받았다.

2011년 여름 5부리그 플릿우드 타운으로 이적해 1년을 뛴 바디는 2012년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레스터 시티의 부름을 받았다. 레스터 시티는 바디를 얻기 위해 플릿우드 타운에 100만 파운드(17억 원)를 지불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골 6도움을 기록,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제이미 바디의 이야기가 자서전으로 나온다. [사진=제이미 바디 인스타그램 캡처]

바디는 2013~2014 시즌 챔피언십리그 37경기에 출전, 16골을 넣으며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EPL 34경기에서 5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 대반전을 이뤄냈다.

그는 EPL 11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자 EPL 전체 득점 3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영국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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