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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달 21일 MLB 복귀 유력, "매일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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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달 21일 MLB 복귀 유력, "매일 좋아지고 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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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복귀 프로그램 소화 중"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 있었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댈러스 모닝뉴스는 9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재활 과정을 거친 뒤 이달 21일 휴스턴과 시리즈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이날 러닝 훈련을 모두 소화한 뒤 실전 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추신수의 근황을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추신수는 “베이스 러닝 속도를 최고로 높이고 있다. 외야 수비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최근 일주일 이상 타격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즌 개막 직후인 지난달 11일 종아리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텍사스 스프링캠프지에서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고 9일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텍사스로 돌아왔다. 그는 10일 팀 담당 의사를 만나 종아리 상태를 점검한 뒤 애리조나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 다음 단계는 마이너리그 경기 출장이다. 추신수는 21일 휴스턴과 실전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3~4일 정도 재활 경기를 뛰며 적응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실전 복귀를 앞둔 추신수는 “매일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 이런 부상을 당한 건 처음이다”라며 “다시는 이런 부상을 당하고 싶지 않다. 만약 재발한다면 두 배의 재활 기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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