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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이미현-박규림 등 45인 스키 태극마크 '평창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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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이미현-박규림 등 45인 스키 태극마크 '평창 담금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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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입촌, 11일까지 도핑 등 교육 후 본격 훈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마그너스(18·부산체고)와 이미현(23·대한스키협회) 등이 스키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대한스키협회는 9일 “제3차 전체 이사회를 통해 2016~2017 시즌 국가대표 전형 결과를 심의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크로스컨트리의 차세대 에이스 김마그너스, 미국 입양아 출신의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이미현, 여자 스키점프 1호 선수 박규림(18·상지대관령고) 등이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된 것이 눈에 띈다.

▲ 2016~2017 시즌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아버지가 노르웨이인 김마그너스는 제2회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2관왕, 루마니아 라스노프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 2개 등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고교생이다. 국제스키연맹(FIS) 포인트 58.5점으로 선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미현은 국제선수 등록 후 지난 1월 미국 맘모스에서 열린 레볼루션 투어 FIS레이스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의 빼어난 성적으로 세계랭킹 40위에 랭크됐다. 박규림 또한 스키점프 대륙컵에서 포인트를 획득, 월드컵 출전자격을 획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선발된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공식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11일까지 스포츠인권, 도핑 등의 교육과 체력훈련을 받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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